▒ 중국, 신에너지 설비 시장 잠재력 거대
2004-10-04
◆ 중국, 신에너지 설비 시장 잠재력 거대 서기동수 프로젝트의 전 라인이 아직 가동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자는 이미 중국의 신에너지 소비에 있어서 거대한 상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27일 저녁 영국의 CompAir Group은 상하이에 중국 최초의 중외 합자 CNG(압축천연가스) 설비제조회사를 설립하였다. 이는 중국 천연가스 시장에 강한 신 동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상하이 CompAir 다롱(大隆) 고압설비공사로 명명된 중영 합자기업의 투자액은 700만 달러로서, CompAir Group이 60%의 지분을 보유하며, 상하이 전기그룹이 40%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 회사는 압축천연가스 주유소 및 기타 고압설비의 설계, 제조, 서비스를 사업내용으로 하며, 고객에게 시간당 250입방미터 정도에서 4,000입방미터 정도의 가스를 주입하는 전 규격의 설비제품을 제공한다. CompAir Group의 CEO Nick Sanders는 “중국에서 CompAir Group의 목표는 압축천연가스 설비제조에 있어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호주 등의 국가는 압축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차량이 많아 압축천연가스 충전소의 수요가 매우 거대하다. 중국이 신에너지 전략을 시행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거대한 압축천연가스 설비시장이 형성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량의 양질 대용연료로서 압축천연가스는 폭발방지 성능이 뛰어나고,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으며, 엔진의 사용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60-70개의 국가가 압축천연가스를 연구개발함과 아울러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367만 여대의 차량이 압축천연가스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차량은 약 9만 대이며, 주로 쓰촨(四川), 산시(陝西) 등의 서부지역 차량이다. 그 중 쓰촨성의 천연압축가스 사용차량은 최다로서 4.8만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스 충전소 또한 180여 개에 달한다. 상하이의 압축천연가스 사용은 이제 시작단계이며, 가스 충전소 또한 현재 4개에 불과하고, 압축천연가스 사용차량 또한 400여대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공공 승합차량이다. “베이징 올림픽과 상하이 세계박람회가 몇 년 후 개최될 것이며, 도시교통은 청정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압축천연가스의 시장공간은 매우 크다.”라고 상하이 CompAir 다롱(大隆) 고압설비공사의 황위엔야오(黃遠耀) 사장은 밝혔다. 현재 중국경제의 빠른 발전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고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석유 등의 화석 에너지는 공급압력이 매우 거대한 상황이다. 따라서 신에너지 모색은 필연적인 상황이 되었으며, 중국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상당히 풍부하다. 2004년 초 서기동수 프로젝트를 통해 정식으로 동부에 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상하이의 연내 가스 소비량은 9-10억 입방미터가 증가함으로써 전년대비 90%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다. 예측컨대 내년 1월 서기동수 프로젝트에 따른 전 라인의 상업적인 가스공급이 가능해지면 이 수치는 대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 전에 상하이 발전개혁위원회의 관련 책임자는 “향후 수 년간 상하이의 천연가스 공급 및 사용은 확대될 것이며, 발전, 도시가스, 공업과 자동차 연료 등의 분야에서 천연가스의 사용이 대대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압축천연가스 설비수요 또한 작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압축천연가스 충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1,300만 위안을 투자해야 하며, 그 중 수입설비 구입에 900만 위안이 소요된다. CompAir 다롱(大隆) 고압설비공사(Sha ngh ai CompAir-Dalong HP Equipment Co., Ltd)의 황위엔야오 사장은 “CompAir 다롱(大隆) 고압설비공사가 생산한 이러한 설비의 국산화율은 80%에 달하며, 가격은 550만 위안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2004년 09월 30일 중국개문화공상무망 =========================================================================== <참고> 중국 동·서부를 연결하는 에너지 동맥 “서기동수" 서기동수 공정의 "서기"는 주로 신장 타리무 분지에서 발견된 천연가스 자원을 가리킨다. 서기동수 공정의 배관은 약4,200㎞이고, 타리무 분지의 천연가스는 간쑤·닝샤·샨시·산시·허난·안후이·장쑤성(省)을 지나 상해·저장까지 이어지며 인접한 각성(省)으로 민간 및 공업용 가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2004년 8월 3일 오전, 서기동수 공정의 마지막 연결부가 간쑤성 위먼에서 연결되면서, 국가 서부 대개발의 상징적 공정이 완성되었다.(전체 길이가 4천여㎞의 서기동수 공정이 전 배관이 개통되었다.) 서기동수 공정 가스수송 배관은 서부 신장의 룬난에서부터 상하이시 바이허진까지 10개성·자치구·직할시를 경유하며 투자비는 약 435억 인민폐정도이다. 이는 현재 중국에서 길이가 가장 길고, 직경이 가장 크며, 투자를 가장 많이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스수송량 또한 최대이며 시공조건이 가장 복잡한 천연가스 배관이다. 배관의 직경은 1,016㎜이고 연간 수송량은 120억㎥가 될 것이다. 전 라인은 자동 통제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공급범위는 중원 화동 양자강 삼각주 지역을 커버한다. 수송배관은 사막과 고원 산맥을 거치고 특히 황하를 3번, 양자강을 1번 통과하는 등 육지배관상 초규모 신기록을 세웠다. 정저우 황하강을 통과하는 배관은 전체길이 7.32㎞, 매설 깊이 23m로 중국 배관공정 중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남경의 양자강을 지나는 배관 또한 매설 깊이 50여미터에 2,000미터의 터널을 공사한 상당한 난이도의 공사였다. 서기동수 공정은 2002년 7월 4일에 전 라인의 공사가 시작되었다. 2003년 10월 1일, 공정의 동단이 가스 도입을 시작했고, 산시성(省) 창칭 가스전의 천연가스가 정식으로 산시성에서 상하이로 수송을 시작했다. 2003년 10월 16일, 정식으로 정저우시에 상업용 가스를 공급했다. 2004년 1월 1일, 서기동수공정의 동단은 이미 하류의 허난·안후이·장쑤·저장성(省)과 상하이시 등, 4개성과 1개시에 5억㎥의 가스를 공급했다. 금년 10월 1일부터 서기동수 공정 서단이 가스도입을 시작했으며, 신장 타리무 가스전의 천연가스는 정식으로 룬난에서 상해까지 가스를 수송할 것이다. 이로 인해, 전 라인에 가스가 흐르게 되며 2005년 1월 1일까지 모든 것이 정식 가동 될 전망이다. 총투자비가 1200여억 인민폐인 서기동수공정이 완성되면, 중국에너지 구조와 산업구조의 조정이 촉진될 전망이며 철강·건축자재·석유화학공업·전력등 관련 사업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와 동시에 파이프라인 주변의 성시는 대부분의 발전소, 대형화로, 화공기업과 주민이 생산 사용했던 석유연료와 석탄을 대체하는 깨끗한 연료를 사용하여, 대기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