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Together Open 2017 개막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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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주최하는 ‘삼천리 Together Open 2017’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88 CC에서 개최된다.

11일, 본대회 앞서 열린 포토콜 행사에서는 홍란(31, 삼천리), 고진영(22, 하이트진로), 이승현(26, NH투자증권), 배선우(23, 삼천리), 김민선5(22, CJ오쇼핑) 등 KLPGA 투어를 이끌어가는 프로들과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초등학생 선수 5명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됐다.

포토콜 이후에는 ‘삼천리 Together Open’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꿈나무레슨이 이어졌다. 이날 프로들은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꿈나무들에게 전수해주기 위해 드라이브, 퍼팅, 벙커 탈출 등 다양한 레슨을 진행했으며, 이어 올바른 스포츠맨십 정립과 실력과 인성 모두를 겸비한 프로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탈교육도 실시했다.

이 날 레슨에 참석한 27명의 꿈나무들은 평소 존경하던 유명 프로 선수들의 일대일 강습을 통해 실력향상과 미래 프로 골퍼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프로암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자선모금도 이어졌다.

이날 모금된 자선기금 전액은 삼천리가 하반기에 주최하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개최에 활용된다. 더불어 채리티대회인 ‘삼천리 Together Open 2017’은 총 상금의 10%인 9천만원과 경기장 17번 홀에 조성하는 투게더존을 통해 적립되는기부액 전액 역시 꿈나무대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4라운드 경기, 총 상금 9억원으로 대회 위상을 한층 강화한 ‘삼천리 Together Open 2017’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지난 해 열린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6’ 중등부, 고등부 우승자인 김재희, 송가은 2명의 유망주가 추천선수로 출전한다.

삼천리는 단지 꿈나무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정규투어에 출전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프로골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등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