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9일~21일까지 장애인 자립체험 '열정을 응원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열정을 응원합니다' 행사는 회사가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2박3일 일정의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게 한계 극복 체험과 역사, 문화활동을 통해 자활의지를 북돋우고 사회성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경동도시가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북구 화봉동 어울림보호작업시설 근로 장애인 19명이 경동도시가스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 비장애인 10명과 함께 지리산 및 섬진강 일원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체험과 문화, 역사탐방을 하게 된다.
일정은 첫째날 19일, 울산을 출발해 거가대교를 지나 섬진강에 도착, 레일 바이크를 체험하고 지리산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장애인의 날인 이튿날 20일, 지리산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약 5.5㎞ 등산길에 올라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일, 마지막 날 남원에서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를 돌며 역사 및 문화체험을 하고 이날 오후 울산으로 돌아온다.
한편 송재호 사장은 이날 어울림보호작업시설을 방문, 행사에 참가하는 19명의 장애인이 삶의 값진 체험에 도전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