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이영복)는 최근 부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51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천리가 실천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시혜 차원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 동참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3위1체’식 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랑의 보일러 교체는 먼저 지역주민이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신형 가스보일러를 기증하고, 지자체가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관내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를 추천하면 삼천리는 기증 받은 보일러를 새것처럼 말끔하게 수리해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가스보일러를 폐기 처리하는데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는 관내 영세민 복지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삼천리는 에너지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처음 사랑의 보일러교체 아이디어를 제안한 삼천리 서부지역본부 강성원 과장은 “재건축 과정에서 신형 가스보일러가 그냥 폐기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며 “삼천리가 설치한 가스보일러 덕분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영세민 가정을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