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회장 김영훈)는 12월28일 대구시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대구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초등학생들과 인솔자 등 900명을 초청, '2010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개그맨 정종철씨의 진행으로 퓨전국악과 합창 등 수준 높은 공연에 이어 힘찬 태권도 시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유예은(9)양 연주와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장애인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동을 자아냈다.
대성그룹 회장 취임 10년을 맞은 김영훈 회장은 "이번 사랑의 음악회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