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이종무)는 11월17일 김장철을 맞아 대구 서구 원대동에 위치한 대구쪽방상담소에서 쪽방거주인들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유난히 배추값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돼 쪽방에 거주하는 소외계층들이 김치 수급에 애로가 많아 이들을 돕기 위해 회사는 소외계층의 힘겨운 겨울나기가 시작되는 초겨울에 대구지역의 쪽방지원 시민단체인 대구쪽방상담소와 연계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를 쪽방 거주인과 주부봉사단(마음의 등불)에 전달했다. 이종무 대표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도 빨리 오고 기초 생활물가도 비싸서 소외계층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며 “이럴수록 나눔의 정신이 사회각계각층에 널리 퍼져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