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 테니스단, 국제대회서 준우승
2005-06-23
경도시가스(사장 송재호) 테니스단이 최근 국내에서 개최된 챌린저급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먼저 지난 5월 창원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 출전한 경동도시가스 류미는 본선에서 황은정(창원시청), 타카세(일본 264위) 등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하였으며,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2005년도 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대회에서 출전한 채경이도 예선전 3게임을 모두 이기고 본선에 진출 1회전 타카기시 토모요(일본), 2회전 사아나 밤브리(인도) 준준결승에서 아리이 마키(일본)등을 각각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이대회 우승자인 시에 수웨이(대만)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0:2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6월12일~19일까지 개최된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서 류미는 예선전 3경기에서 전승하고 결승에 올라 1회전에서 대회 5번시드인 나파톤 통사리(태국 284위)를 6-2 6-3으로 물리치고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류미는 지난 해 8월 일본에 개최된 사이타마 서키트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일본의 요네무라를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 수웬신(대만)을 상대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시에 수웨이(대만)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재호사장은 인천챌린저대회 결승전이 열린 19일 테니스장을 방문해 류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결승전까지 진출한 노고를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