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자립체험 행사를 갖는다.
회사는 장애인의 자활의지를 북돋우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열정을 응원합니다”를 08년부터 도입, 매년 4월에 진행하고 있다.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울림보호작업시설 근로 장애인 13명이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 성인봉 트레킹 및 문화체험 활동을 한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어울림복지재단 사회복지사 등 9명이 이들의 성공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동행한다.
이들은 장애인 13명과 첫째 날과 셋째 날에 육상과 해상에서의 문화체험을 하게 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정상을 넘어 도동항까지 10km의 거리를 도보를 이동하는 체험을 통해 자립심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립 의지를 키우게 된다.
첫 해인 08년에는 장애인 15명이 한라산 등반길에 올랐으며, 09년에도 제주도 올레길 15km를 도보로 이동하는 체험활동을 가진 바 있는데, 이러한 체험이 참가한 장애인들의 작업 활동 등 사회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송재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19일 오전 11시 화봉동 어울림보호작업시설을 방문하여 20일 울릉도에서 성인봉 트레킹과 문화체험을 하기 위해 떠나는 장애인 13명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