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정순원)는 6월28일 열린 경기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기념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서 자전거 500대(1억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자전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대행진 행사는 7월1일 개통을 앞둔 이 고속도로의 건설을 기념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선교 국회의원, 이달곤 행안부 장관,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용인 서수지영업소를 출발, 서판교나들목까지 왕복 16㎞ 구간을 달렸다.
정순원 대표는 "인천과 경기도 서남부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자전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가 기증한 자전거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전거사랑 연합회를 통해 경기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