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대표 한준호, 이영복) 임원부인회는 11월2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성라자로 마을을 찾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장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회사 임원부인회 30여명은 성라자로마을에 거주하는 70여명의 한센인들이 겨우내 먹을 400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기증하고, 임원부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한센인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기증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삼천리 임원부인회’는 지난 해부터는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에 고통 받는 한센인들을 돕기 위해 무의탁 한센인 공동체인 ‘성라자로 마을’을 찾아 연간 2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 임원부인회는 앞으로도 ‘성라자로 마을’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센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훈훈한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