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주)가 지난 3월30일 회사 강당에서 인천지역의 소년소녀가장 34명을 초청, 회사 직원들과 결연을 맺으며 뜻깊은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이는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기 쉽고 예기치 못한 불행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힘겹게 보내야 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만남을 통해 우정과 친목을 다지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김정치 사장이 어린 학생들에게 결연 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경이 조금 어렵더라도 보다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도시가스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소년소녀가장 결연행사를 통해 해마다 30여명의 아이들에게 매월 일정 생활비를 지원하고 직원들과의 결연을 통한 보살핌으로 이미 74명의 소중한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로 진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 경인일보 2004. 4.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