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천리는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김영준 이사장 및 재단임원과 장학생이 모인 가운데 제18회 200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경인지역 8개 대학교(12명), 19개 고등학교(55명)에서 총 6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천만장학회는 올 한해 이들에게 1억5천500만원 규모의 학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1987년 삼천리 故이천득 부사장이 개인자산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 김영준 변호사가 이사장으로 재임중에 있다. 지난 87년 이래 금년까지 1천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17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한편, 삼천리는 천만장학회를 중심으로 4개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지원, 환경정화 사업 등 지역별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인일보 2004. 2.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