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광곤) 임직원은 12월20일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모항항을 찾아 원유 유출 방제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한 SK에너지 전주물류센터, SK네트웍스 동·서부지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구성한 봉사단 단원 30여명은 바위와 자갈에 들러붙은 원유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운반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와서 상황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훨씬 심각해서 마음이 착잡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광곤 대표는 “태안군민들의 상심이 마음속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며 “하루 빨리 태안군민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