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가스, 이웃돕기 쌀 전달
2004-01-19
전북도시가스(주)(대표 이영석)가 올해도 설날을 맞아 새싹가정(소년·소녀가장 세대)과 사회복지시설 및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모두 20㎏ 들이 쌀 400포대(싯가 1천680만원 상당)를 나눠 전달했다.  전북도시가스는 이날 오후 우아동 3가 본사 사옥 앞 공터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은데 이어 직원들이 자동차에 쌀을 나눠 싣고 각 가정과 시설들을 방문했다.  회사는 전북도민일보를 지정 기탁자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을 기탁한 후 배분했다.  전달식에서 이영석대표는 직원들에게 “남을 돕는 행위는 아름다움의 극치”라 말했다.  회사 직원들은 전주 83세대 및 김제 10세대 등 93세대의 새싹가정에 백미 3포대씩을 전달했다.  이어 우아동 독거노인 가정에는 3포씩을, 사회복지시설 8곳에는 10포대씩을 직원들이 직접 건넸다. 회사가 이번에 쌀을 지원한 시설은 주로 미인가 시설로, 그나마 정부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참여와 봉사를 강조하는 전북도시가스(주)는 2002년부터 설과 추석 등 해마다 두차례씩 사랑의 쌀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평화의 집’ 등 전주지역 4개 복지시설에 전 직원들이 나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 78명은 한국복지재단 전북지부에 매월 정기적으로 새싹가정에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전북도민일보 200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