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도시가스 3사 총 1억8천만원 경상남도에 전달
-신창동 회장은 "재난과 위기 극복에 사회적 책임 다 할터“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최근 발생한 산청·하동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위해 16일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에너지를 포함한 지에스이, 경동도시가스 3개사가 함께 마련한 총 1억 8천만 원으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에 전달됐다.
성금 전달식은 4월 16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와 각 기관·기업 대표, 그리고 모금기관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종춘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에너지 신창동 회장은 “이번 산불 진화와 주민 대피 과정에서 헌신한 경상남도와 구호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신창동 회장은 “도시가스 업계는 산불이 배관 인근으로 확산될 우려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했고, 다행히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난과 위기 상황속에서 항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이를 동반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산불은 진화됐지만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상남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