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대표 곽원병)는 11일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에서 포항, 영덕, 울진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해피디딤돌 장학금’ 19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경북동부지역인 포항, 영덕, 울진지역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학기 준비물품을 구입하는데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포항 선린애육원의 생활아동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해피디딤돌 장학금’은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이 도시가스 공급권역인 포항, 영덕, 울진 지역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이 행복을 꿈꾸며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선린애육원의 추천을 받아 초록우산이 지정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로 경북동부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아 꿈을 펼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꿈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며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를 하려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하고, 지역아동들의 행복한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