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업체 해양에너지는 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탁식을 하고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와 같은 액수의 기탁으로,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광주과학기술원(GIST)·남부대 등 6개 대학의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는 "장학 사업은 지역을 성장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만큼 지역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재 양성 사다리 완성을 위해 매년 손 맞잡아줘 감사하다"며 "해양에너지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인재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올해 500여명 장학생을 선발해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