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전남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1억 2천만 원, 전남도시가스(주)가 3천만 원, ㈜해양에너지가 2500만 원을 각각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동식 (재)녹색에너지연구원장, 김은규 전남도시가스(주) 대표이사,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원천기술 및 실용화기술 연구 개발 전문기관이다.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설립,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 95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시가스는 순천시, 광양시 등 6개 시군 18만 281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태양광발전소·수소충전소 구축 사업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기업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나주, 담양, 화순 등 8개 시군 9만 3964가구와 광주 66만 881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에너지 기기 판매·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 총 4억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가 꿈을 펼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jntle.kr)이나 전화(061-285-94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