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천리(대표이사 진주화)는 10일 화성시장 집무실을 찾아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은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2가구씩 선정된 독거노인 가정에 월 5만원의 현금과 사랑의 쌀(5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독거노인 결연 및 후원 행사였다.
기탁식을 갖고 담소를 나눈 우호태 화성시장과 현치웅 삼천리도시가스 남부지역본부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힘으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우호태 시장은 각 사회단체의 불우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조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화성시 자원봉사센터를 활용해 지역사회단체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록 고객지원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무의탁 장애인들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태안읍 병점리 김매향(여)씨를 비롯한 24 가정으로 매달 배달되며, 각 개인 통장으로 5만원의 현금이 전달돼 독거노인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민일보 2003. 7.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