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미래엔서해에너지 도시가스 공급기업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만 장(3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2시 교육감 집무실에서 치러진 이번 전달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된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KF-94) 10만장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청주·충주·제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당진시에 소재한 도시가스 공급 전문기업으로 1996년부터 충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장학금, 도서 기증, 이웃돕기 성금 등 지원을 통해 사회환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병우 교육감은 “오늘 기부받은 마스크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보유한 마스크 35만장을 지원된 마스크와 함께 3월 말 도내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