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에너지서비스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훈훈
- 2021-02-04
SK E&S 계열의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김기영)가 전라북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결식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익산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는 29일 익산시청에서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 규모는 5000만원으로, 2월 초부터 6월 말까지 5개월간 익산시가 선정한 결식노인 100명에게 매일 양질의 간편식과 도시락을 지원하게 된다.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에너지서비스 주도로 익산시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시니어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식자재를 구입하고, 시니어클럽이 도시락 제작 및 배달에 참여한다. 단순한 결식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익산지역 맞춤형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것이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안전망(Safety Net)’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코로나 19로 안전망이 급격히 취약해지고 당장의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올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바 있다.
김기영 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의 영양 개선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는 도시락인 만큼 위생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반식 외에도 영양식 보충으로 대상자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