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3개월 동안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꿈을 실현한다.
경동도시가스는 5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꿈을 응원합니다’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꿈을 응원합니다’는 발달장애인들이 장애, 나이, 경제상황 등의 이유로 잊고 지내야 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갖게하고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의 의지를 높이고자하는 목적이다.
경동도시가스 ‘꿈을 응원합니다’ 프로그램은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프로볼링선수의 꿈’으로 진행했다. 올해 주제는 ‘레이싱 선수의 꿈’이다. 울산 북구 어울림보호작업장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꿈 실현의 주인공들이다.
경동도시가스는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꿈을 향하다, 꿈을 키우다, 꿈을 이루다, 꿈을 나누다”라는 과정을 통해 미니카 조립, 자체 미니카 대회, VR 레이싱 체험·카트 체험, 꿈 바라기 카트 대회 개최 등의 일정을 3개월 동안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한다.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발달장애인의 꿈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함께하는 경동도시가스 직원과 사회복지사님께서는 이들이 꿈을 향한 열정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동도시가스는 10년 동안 장애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한 사회성·자립심 향상을 목적으로 등산·체험활동을 하는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