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가 12월6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 등을 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공연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 어린이 청중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퓨전 타악단 '드럼 캣'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타악과 '크레용'의 퓨전국악, 연세대 마라나타 중찬단,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 등 흥미 있는 레퍼토리가 무대를 채웠으며, '다함께 합창', '퀴즈 및 율동배우기', '릴레이 행운권 추첨'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정충영 사장은 “생활시설아동, 소년소녀가장들이 자신들만을 위해 마련된 공연을 마음껏 즐기고, 시설아동들과 회사 직원자녀들이 함께 공연을 보며 친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자칫 소모적인 행사들로 채워지기 쉬운 연말연시 뜻있는 일에 회사 전 직원이 자원 봉사하며 한해를 마감하는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