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 열정을 응원합니다”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22일 울산시 북구 호계동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자립 체험활동 ‘열정을 응원합니다’ 체험경비 전달식을 갖고 제주도 한라산 등지에서 3일간의 자립체험 활동을 후원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번 체험활동은 화봉공동생활가정과 어울림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1950, 다시 한라를 걷다’를 주제로 29~31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한라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9일 울산을 출발한 장애인들은 제주에 도착해 문화체험을 한 뒨 이튿날 새벽 기상과 함께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을 등반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바다낚시 체험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 한다.

나윤호 사장은 전달식에서 “2008년 이 행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열정을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하자”며 “모두가 쉽지 않은 이번 한라산 등반에 참가한 전원이 똘똘 뭉쳐 다함께 완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