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천만장학회 장학생, 봉사활동 나서
2015-08-24
삼천리 그룹의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후원하는 장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지난 21일 아동양육시설 안양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천만장학회 장학생 40여명은 안양의 집 내 도서실, 식당 등 장마로 눅눅해진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기 어려웠던 실외 놀이시설, 화단을 정리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천만장학회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일궈 내도록 돕고 있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1987년 삼천리그룹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故 이천득 부사장과 차남인 現 삼천리그룹 이만득 회장이 각각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했다. 두 설립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천만장학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어 올해까지 1,643명의 장학생에게 총 45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인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