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가스(대표 이성오)의 전 임직원이 6월 30일 단체 헌혈에 나섰다. 이성오 대표는 “메르스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격히 줄어 혈액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에 이같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단체 헌혈을 위해 회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관계자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원도시가스의 지주회사인 SK그룹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하는 임직원 숫자만큼 회사가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메르스 여파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시가스는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보탬을 주도록 하는 방침을 앞서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