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사랑나눔 봉사단은 18일 울산 북구 동천강변 상안교 일원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퇴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동도시가스 사랑나눔봉사단 42명은 북구청,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퇴치했다.
동천강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은 높이가 3m까지 자라면서 토착식물의 발달을 막고 알레르기성 꽃가루 비산이 우려되는 외래 유해식물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단풍잎돼지풀은 장마철 불어난 강물을 따라 급속히 번식하기에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최적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