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가 서민밀집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펴기로 했다.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지역 에너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16일 오후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 부산시민재단이 참여하는 3자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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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MOU)은 부산시의회와 공동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의 도시가스 보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부산도시가스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부산시민재단은 에너지 소외지역과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며,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16개 구· 군 담당자도 운영위원회에 참가한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현재 부산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평균 보급률보다는 다소 높지만 광역도시 가운데서는 낮은 수준"이라며, "설치비 부담 때문에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많은 만큼 시설분담금 지원으로 도시가스 보급이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