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이 총 2천만 원 규모의 사회복지사 자녀 학비 지원을 실시한다.
중부재단은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제7회 사회복지실무자 자녀학비 지원사업 ‘드림장학금’ 지원자를 모집한다. ‘드림장학금’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오래도록 열정과 헌신을 다한 사회복지사를 응원하는 지원사업으로 부모에 이어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자녀들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사회복지사로서 자녀가 사회복지학과(혹은 관련학과 포함)에 재학 중인 대학생 1~4학년 중 총 10여 명을 선발한 후, 각 200만 원 씩 총 2천만 원의 2015년 하반기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혹은 관련학과란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학과를 말하며 학교 교과과목 중 사회복지관련 필수 10과목, 선택 4과목을 이수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복지학과(혹은 관련학과 포함) 복수전공자나 부전공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에 주목해 안식휴가 지원사업 ‘내일을 위한 휴’, 대학원 학비 지원사업 ‘비전 장학금’,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 등 사회복지사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사회복지사 자녀 학비 지원사업 ‘드림장학금’은 2009년부터 6년간 89명에게 총 1억 16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중부재단은 “부모인 사회복지사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사회복지사란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자녀들에게는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길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사 자녀들은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22일 최종 지원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