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의 임원부인회가 30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찾아 새봄맞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 30여명은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20여명이 생활하는 안양의 집을 찾아 9개 동의 생활관 대청소에 나섰다.
임원부인회는 겨우내 생활관 곳곳에 묵었던 먼지를 걷어내고 생활공간 구석구석을 닦으면서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심하게 실내를 청소했다.
또한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돕고자 소정의 성금을 기부하면서 경제적 지원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안양의 집 아이들 모두가 내 아이들이라는 마음을 갖고 청소했더니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천리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원부인회는 2003년 삼천리그룹 임원부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