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대표 강석기)는 지난 7일 직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대구 달성공원 일대 쪽방주민 100여 가구에 전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2015년 쪽방촌 봉사활동을 힘차게 시작했다.
대성에너지는 쪽방주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밑반찬임을 확인하고 지난해 3월 대구쪽방상담소와 MOU를 맺어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부서별로 6~8명씩 팀을 이뤄 반찬을 직접 만들어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겨울철 쪽방주민들이 특히 김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전해 듣고 마을기업인 ‘따신밥 한그릇’에 모여 사랑의 양념으로 맛스런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완성된 김치는 용기에 정성껏 담아 쪽방주민에게 전달하고 쪽방촌의 기본적인 주거환경 및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도 함께 전달했다.
강석기 대표는 “입춘이 지나고 곧 봄이 찾아오지만 취약계층에는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온기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정성이라도 희망의 온기를 담아 지속적으로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성에너지는 매년 전체 쪽방주민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여름철 폭염나기 캠페인 참여, 쪽방클린사업, 거주민들의 주거상향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대구쪽방상담소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