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를 맞은 ‘도시가스 봉사의 날’이 지난 5일 전국 각 지역별에서 개최됐다.
특히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가 주축이 되어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동 순복음경동교회에서 열린 봉사의 날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만득 협회장, 예스코 구자철 회장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과 예스코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가스회사가 지역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에너지복지구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32개 도시가스사는 전국 2500여 저소득층 가구와 330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을 점검하고,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등을 지원했다. 또 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 김장김치, 연탄과 내복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수도권을 대표로 순복음경동교회에서 개최된 도시가스 봉사의 날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윤장관이 직접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세대를 방문하여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하고 내복과 김장김치, 연탄과 생필품 카드 등을 지원했다.
또 봉사자들은 어려운 세대에 나눔의 온정과 더 나은 내일을 살아 갈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희망도 전했다.
도시가스업계는 앞서 지난 2일 도시가스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을 갖고 100억원의 복지기금을 조성, 기금 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앞으로 이 자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이 보다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쓰여질 계획이다.
이날 한국도시가스협회 이만득 회장은 “도시가스업계는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복지기금 100억원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가스업계는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회복지시설(경로당, 재활원, 장애복지시설 등)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연간: 204억원), 등 다양한 에너지복지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