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 연탄나눔 봉사활동
2014-11-04
대성에너지(주) 노사협의회(대표위원 정혁진)는 4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서부교회 인근에서 근로자 대표 및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사협의회는 이날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2만장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기탁하고 쪽방거주자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 전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차량접근이 어려워 배달을 기피하는 좁은 골목길 세대를 골라 직접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배달하며 사랑의 에너지도 함께 전했다. 정혁진 노사협의회 대표위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걱정이 많으실 어르신들에게 적시에 에너지를 전할 수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된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지역의 에너지기업으로서 소외된 곳을 찾아 온정이 훈훈하게 전달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2014 대구 나눔 대축제’에서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