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가스 13년째 '사랑의 쌀' 기부
2014-09-02
전북도시가스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또 기증했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전북도시가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짜리 쌀 500포대(2천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는 지난 2002년부터 13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3억5천만원에 달한다. 기증받은 '사랑의 쌀'은 전북 7개 시·군의 소년·소녀 가장과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정 145세대, 사회복지시설 2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의 한 관계자는 "이른 추석과 경기침체로 올해 명절 기부가 많이 준 상황에서 이번 사랑의 쌀 기부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는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사랑 나눔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더 열과 성을 다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