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12월18일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인천, 경기 지역내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의 집을 비롯한 수원 경동원, 평택 방정환재단, 안산 둥지 청소년의 집 등 4곳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110여명의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보육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산타 언니, 오빠로 변신한 회사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퀴즈, 게임을 즐기고 푸짐한 선물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또한 마술쇼 및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춤과 노래,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물했으며, 4개 복지시설에 각각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에 아이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율동 및 관악 연주 등으로 임직원들이 준비한 선물에 화답했다. 특히 사랑나눔의 날 행사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급여우수리, 그리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연말 온라인 자선 바자행사 및 자선모금 등을 통해 조성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삼천리그룹은 설명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2009년부터 단순히 즐기는 송년회를 지양하고 자선 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연말 송년행사를 대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연말연시에는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