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대표 최경훈)는 8월5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용암마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예스코 노동조합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서송원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집행부 및 대의원 등 총 8명이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난 폭우로 인해 손실됐거나 각종 부유물질 및 쓰레기로 막혀 있던 농수로의 개설, 보수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에 수해복구 활동을 펼친 용암마을은 예스코와 일사일촌을 맺고 있는 곳으로 하천범람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컸던 이웃의 덕산면과는 달리 하천 상류에 위치한 탓에 수해로 인한 큰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하지만 계곡 상류 쪽에 위치한 논과 밭의 일부가 유실되고 마을의 공동쉼터인 느티나무 휴게실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수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동안의 짧은 일정은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활동이 향후에는 농촌일손돕기와 같이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으로 발전하길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