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노사협의회(대표 김병렬)는 11월14일 대구 중구 남산동 서부교회 일대에서 노사협의회 위원들과 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2만장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5,000원+∝(자투리) 금액으로 모은 성금 중 1,000만원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하고 겨울철 홀로 지내고 있는 쪽방거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회사 직원들은 이날 연탄배달부를 자청하며 차량접근이 어려워 연탄배달을 꺼리는 좁은 골목에 길게 늘어서 연탄을 배달했다.
김병렬 노사협의회 대표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뜻 깊게 사용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에너지기업으로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