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이 베트남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 봉사단은 10월14일~19일까지 6일간 베트남 빈푹(Vinh Phuc)성에 있는 박빙 초등학교를 찾아 도서관·급식실 건립 지원 및 예체능 교육, 무료 급식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은 지난 12일 발족식을 가졌으며, 그동안 국내 소외계층에 한정됐던 봉사 대상을 국외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봉사단은 별도의 급식시설이 없었던 박빙 초등학교에 급식시설을 마련해 주었으며, 이날 23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무료급식도 지원했다. 또 건물 내외벽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그려 공부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책걸상을 마련해 주고 약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해 도서관을 꾸며 주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임직원들이 한국에서부터 각자 준비해 온 정성스런 선물을 기증하였으며, 한국 문화체험 시간을 마련하여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