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 사랑나눔봉사단은 6월25일 영남알프스 산자락인 울주군 상북면 거리 마을 저수지 위쪽에서 울산생명의숲, KBS울산방송국 디딤돌봉사단과 함께 토착 식물의 성장을 방해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인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의 퇴치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태화강의 상류로 장마철 불어난 강물을 따라 울산 전역으로 유해외래식물의 번식이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식물의 개화기 이전 제거작업에 나선 것이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 우리 토종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가을에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체내에 유입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키게도 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동천강변에서 외래식물 퇴치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