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6월23일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경남지역 결손가정 100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교복을 전달했다.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을 창원 마산대우백화점 대우 뷔페에 초청해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교복과 함께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해도 50명의 학생에게 동복과 하복을 지원했다.
올해 초 정연욱 대표가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기부한 금액을 지정 기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대상자 50명을 추가해 100명의 학생에게 희망의 교복을 전달하게 됐다.
정연욱 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고 앞으로 더 많은 소외된 학생들이 당당하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서 더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회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경남에너지와 함께하는 뮤지컬 롤리포리' 행사에 임직원 가족과 초청 인사 등이 마산 3.15 아트센터 대극장 11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