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대표 조용우)는 1월26일 한맥용사촌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배관 설치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훈 의원과 조용우 부산도시가스 대표, 한맥용사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맥용사촌은 상이군경 등 16가구가 모여사는 소규모 촌락으로, 지금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대부분의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LPG를 주연료로 사용해왔다.
회사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황령대로를 통과하는 새로운 배관을 설치하고 가스안전공급 설비를 갖추는 등 총 2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맥용사촌 도시가스 공급은 다음달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조용우 대표는 "경제성보다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배려로 도시가스 공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