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게시판에 있던 글임.
그들이 모조리 다 지워 버렸습니다.
비양심이 극에 이르렀도다! 또 올린다.
역시, 도시가스사와 그 협회 없애고 직거래 해야 맞다는 결론밖에 없네!
***** ***** ***** ***** ***** ***** ***** ***** *****
속임수기업 도시가스사 한국선 왜 멀쩡하지? 퇴출해 2007-02-08
아래 기사 한번 읽어 보세요.
도시가스사는 온도보정 않고 그냥 소비자한테 바가지씌워 부당이득을 무지하게 많이 챙긴다니 이거야말로 속임수요 사기 아닌가? 근데 오히려 큰소리 탕탕 치며
잘 못없다는 식이라니 도더히 감당이 안되는 작자들 아닌가?
한국 사람들이 바보라서인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
어찌되었든 지은죄가 어디 갈 리없으니 지금 처럼 사기 짓 계속하면
돌이킬 수 없는 죄값을 받겠지?
지금 멀쩡해도 아마 계속 멀쩡할 수야 없겠지, 암만요!
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c8
[World에세이] 속임수 기업엔 가차 없는 일본 [중앙일보]
낫토(納豆)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전통음식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하다. 값싸고 영양 많은 건강식품이지만 냄새가 독특해 일본인 중에서도 취향이나 출신 지역에 따라 호불호가 선명하게 나뉜다.
이달 초순부터 일본 상점에서 낫토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일부 수퍼마켓은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주문량이 폭증하자 일부 식품회사는 긴급하게 낫토 제조 설비를 늘려 가동했다.
원인은 7일 전국에 방송된 한 TV 프로그램에서 "2주 동안 매일 낫토를 먹었더니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았다"는 실험 결과를 방송한 데 있었다. "무슨 음식이 몸에 좋다더라"는 보도 때문에 품귀 현상이 일어나는 건 일본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방송 내용에 의문을 품은 한 주간지의 추적 보도를 통해 실험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상상 밖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아사히.요미우리 등 일본의 주요 신문이 국회가 열려 부산한 정가 소식을 제치고 이를 1면 톱기사로 보도한 데서 일본 소비자들이 받은 충격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결국 프로그램 제작사인 간사이-TV는 23일 사장에게 감봉 조치를 내리고 제작국장 등 책임자를 해직했다. 28일에는 사장이 TV를 통해 시청자에게 직접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이달 들어 일본 소비자에게 배신감을 안긴 것은 낫토 파문이 두 번째다. 앞서 명문 제과업체 '후지야'가 유통 기한이 지난 재료를 쓴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밝혀진 것은 지난 7년간 18차례였다. 친근감 넘치는 캐릭터 '페코짱'을 앞세워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터라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받았을 법했다. 결국 후지야는 스스로 공장 다섯 곳의 가동 중단과 함께 890여 곳의 체인점.레스토랑의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사장이 물러난 것은 물론이다.
두 사건은 소비자를 우롱한 기업에 얼마나 호된 소비자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물론 이런 일이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일본에서의 일이다. 한국에서 종종 일어나는 불량식품 파문이나 과장 광고로 이미 무뎌진 기자의 감각으로는 일본의 기업들이 감내하는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예영준 도쿄 특파원
2007.01.30 05:11 입력 / 2007.01.30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