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점검왔다면서 현관에 쪽지를 붙여놓고 가셨더라구요. 저희는 맞벌이라서 낮에는 집을 비웁니다. 그래서 문자로 담당하시는 분께 출퇴근 시간전후나 주말 오전에 와주십사 했더니만, 그때는 근무시간이 아니라면서 못오신다네요. 그러면서 다른가족은 없냐, 아니면 주인집에 열쇠를 맡겨라 하고 답변이 오더하구요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도 없는 집에 문열고 들어와서 검점하신다는게, 본인집이면 그렇게 하시겠어요? 점검 쪽지 남기시는 건 시간을 맞추자고 하는 거 아닌가요? 일방적으로 그때는 내 근무시간이 아니다. 못간다 하시고 그러면서 아침 8시경에 저희 건물 쪽으로 오실 일이 있다고 하시던데요. 그럼 저는 출근 안하고 점검 기다리고 있어여 하는 겁니까? 본인은 근무시간 아니어서 일 안하는데 저는 근무시간에 출근도 못해가면서 검침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집집마다 돌아다니시면서 일하는건 힘드시겠지만. 적어도 소비자의 입장도 고려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제가 출퇴근 전후, 주말 오전아니면 시간이 안된다고 하니. 저희 건물쪽으로 오실때 연락해본답니다. 그럼 일을 안하겠다는 겁니까?! 가스 쓰는 사람도 소비자이고 고객입니다. 이전에 검침하시던 분은 시간도 잘 맞춰주셨는데 이번에는 그쪽 사정에 맞춰서 검침 받던지 말던지 라는 태도같아서 매우 불쾌합니다. 혹시 가스점검을 안받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