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로 고지서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다가 이곳 빌라로 이사와서 어린애기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동이체 날짜에 이체가 안되어서 미납되었다고 한장의 안내서도 없이 가스공급을 멈췄습니다. 원래 이래도 되는겁니까? 하고 대표번호 상담원에게 물었더니 집문짝에나 우편함을 독촉장이 갔을거라고 못봤냐고 합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고 아기 우는 소리에 뭐에 시끄럽게 들렸을텐데, 대체 어디다 두고 갔답니까?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었더니 아파트는 임의로 끊을 수가 없다고 그러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아파트사는 사람들은 그냥 끊을 수 없고 빌라에 사는 사람들은 한마디 말도 없이 끊어도 된다는건가요? 낮엔 보일러를 사용 잘 안하니까 애기 이유식 끓이려고 가스불을 켰더니 불이 사그라드네요. 참... 세상 오래 살 일입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도 다 겪구요. 밤에라도 이런일이 생겼음 어쩔뻔 했습니까? 어린아이가 세명입니다. 아이들이 감기걸리고 아프면 책임지실겁니까? 어떻게 사람이 거의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독촉장이든 가스를 끊는 사람이든 찾아와서 말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통화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우는 애기 업고 인터넷뱅킹하고 전화했더니, 바로 확인이 안된다. 뭐다 하면서 점심줘야할 애기앞에서 오후 6시 이전에는 복구될거라는둥. 정말 웃기십니다. 아무리 약자라서 불쌍한 사회지만, 어떻게 이렇게 합니까? 끊을때는 무작정끊고, 연결할때는 하루종일 기다립니까? 이 엄동설한에요? 제가 징징대는 소리가 불쌍한건지, 여러번 사정하니까 듣기싫은지 30분이내 복구해 준다고 또 그러대요. 왜 진작 가능한 시간을 거짓말 합니까? 정말 돈이라도 없어서 입금못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불쌍하고 서러울까요? 지금 제 심정이 이렇게 아픈데 그사람들은요... 정말 이렇게 행정처리하시면 안됩니다. 시정하세요! 전기요금도 다자녀면 할인되는데 왜 가스요금은 할인이 안됩니까? 카드결제는 왜 안됩니까? 알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