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오후 3시 49분, 이중출금으로 인하여 환불요청을 하기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1) 전화 전, 이중출금이 된 원인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미리 제가 앱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했고 전표가 도시가스공사로 넘어가지 않았으니 금일 미리 등록되어진 체크카드도 결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관련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사람이라 예상하고있었습니다.)

제 전화의 목적은 '환불 요청'이였습니다.

(2) 결제 건에 대한 정보가 다 올라오지 않은 것인지 처음 상담부터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리해서 설명을 드렸어요.

주말에 결제한 건 남편 신용카드로 결제 한 건이고 금일 결제 된 건은 제 체크카드로 자동이체 되어 12월 12일 오후 14시 경에 돈이 빠져나갔다. 라고요. 

그랬더니 상담사의 대답은 고객님카드가 체크카드니깐 통장에서 돈이 바로 빠져나갔지요. 와 고객님 근데 지금 4시가 아직 안됐잖아요. 였었죠?

자꾸 동문서답하는 대답이 답답 했지만 이때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그런데 이후 통화에서 계속 2회 출금 된 원인에 대해서 설명하려 하시더라구요.​ 

처음 1,2회 정도는 제가 이해를 못했을까봐 다시 한 번 더 설명해주시려는거겠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그 부분은 이해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말을 또 반복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말귀를 못알아듣는다는듯한 어투로 얘기하시는데 너무 너무 불쾌했습니다.

왜 이해를 못하냐는듯이 짜증내는 말투​에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4) 이때 저도 화가 나서 제가 원하는 건 왜 2회 결제가 되었는지가 아니라 2번 결제가 되었으니 환불을 해주시던지 해야할꺼 아니냐. 라고 말했더니

상담사분이 지금 그걸 설명하고 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말을 들은 순간.

그럼 이 말에 이어서 환불 이야기를 해주시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잠시 말을 멈췄습니다.

역시나 안해주시더라구요.....

환불 이야기는 전혀 안해주셨는데 그걸 설명하고있다고하시니 답답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상담 직원분은 정말 처음이에요.

(5) 평소 고객센터 직원분들은 사람을 상대하는 업무를 하시고 이러한 업무가 얼마나 힘든지 들어왔기 때문에!

직원분들께 친절한 목소리로 대하려 노력했고 업무 마무리 후에는 항상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화도 많이 나고 손도 떨리네요.​

혹시라도 통화 녹음 된게 있다면 들어보시고 파악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