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도시가스 산업발전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조성한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제2기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협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제2기 운영위원장에 우태희 前 산업부 차관을 위촉하고,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위원 및 도시가스업계 대표 등으로 신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차 기금 운영위는 지난달 29일 개최됐다.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은 KDI 임원혁 실장, 단국대 신현기 교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등 5인이며, 도시가스업계 위원으로는 서울·삼천리·대성·강원 대표이사 및 협회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제2기 기금운영회는 올해부터 2년간 총 50억원의 기금을 운용해,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및 가스기기 지원사업, 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한 민들레카 사업, 안전계도, 성금기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을 통해 전국 33개 도시가스회사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원토록 한 약속이다.
총 4년간 운영되는 기금은 매년 25억원씩 2년 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제1기(2015~2016) 기금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진현-前 산업부 차관)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운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