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실증연구 본격화
2004-04-20
▣ 가스산업신문(2004-04-08) ● 에너지관리공단의 대체에너지 실용화 평가사업인 ‘5㎾급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실증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 ‘5㎾급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실증연구’는 지난해 7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대체에너지 실용화 평가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주관사로 해(주)삼천리(대표 이영복) 등 7개사가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2006년 9월까지 약 3년간 약 23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총 사업비 55억원으로 연구가 수행된다. ● 현재 국내외 270여개 기업에서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으나 그 실효성이 입증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개발된 5㎾급 PEMFC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기성능을 비교하는 등 본격적인 실증연구로서 경제성 및 효율성의 입증을 통해 국내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 5㎾급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가정용 분산형 전원공급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천연가스를 연료로 해 연소반응이 아닌 화학적인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 즉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을 수소로 전환시켜주는 개질기 및 전환된 수소와 공기로 전기 및 열을 발생시키는 스택의 성능을 비교함으로써 실증적인 문제해결에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연료전지를 직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뢰성 및 효용성이 검증돼 연료전지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연료전지 시스템 보급을 위한 제도 개선의 기본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삼천리 기술연구소 안영창 이사는 “2006년까지 연료전지의 장기 운전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하고 자동화 운전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천연가스 수요 확대를 위한 연료전지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