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가스, 세계 최초로 인바합금을 해저 LNG배관에 사용 ◀ 일본 오사카가스는 최근 열팽창률이 적고 배관비용을 10~20% 절감할 수 있는 인바합금(철과 니켈의 합금)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센보쿠(泉北) 제1공장과 제2공장사이의 해저터널에 가설하는 LNG배관에 세계 최초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 해저 LNG배관은 대형 LNG선박의 입항이 가능한 제2공장에서 LNG선을 인수하여 제1공장으로 이송하기 위한 것으로 제1공장은 중형선박만이 입항이 가능하다. □ 인바합금 철과 니켈의 합금체(평균입자 크기는 5㎚)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의 기계적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열팽창계수는 제로 내지는 음수 값을 보이고 있다. □ 인바-LNG배관 보통 극저온의 LNG(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하는 배관에는 뛰어난 저온특성과 안정된 품질을 갖고 있는 스테인레스강을 사용한다. 그러나 스테인레스 LNG배관에는 LNG의 극저온으로 발생하는 커다란 열수축을 흡수하기 위한 곡관(루프관)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팽창계수가 극히 작은 인바 LNG배관의 경우는 루프관이 필요 없어 LNG배관의 건설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1. 인바의 특징 인바의 기본조성은 64%의 철과 36%의 니켈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ㅇ 선팽창 계수가 매우 적다. (스테인레스강의 약 1/10) ㅇ 완전 오스테나이트 조직으로 취성파괴를 일으키지 않는다. ※ 오스테나이트(austenite)란 합금원소가 녹아 들어가 면심입방정을 이루는 철강 및 합금강의 총칭이다 2. LNG배관에 적용할 경우의 효과 루프관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루프관을 설치하기 위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지고 건설비의 대폭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터널내에서 종래 공법으로 LNG배관을 설치할 경우에는 큰 단면 터널이 필요하지만, 인바의 경우에는 터널단면을 작게 할 수 있어 막대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 - 2001년 4월에는 센보쿠(泉北)제조소 제2공장의 LNG기화기 입구배관에 세계 최초 로 인바 LNG배관을 설치하여 현재 가동중에 있으며, 또한 작년 8월에 건설한 히메 지제조소의 LNG탱크의 주위배관 및 대구경 배관에도 인바 LNG배관을 설치하였다. *) 관련사이트 : (www.osakagas.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