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기연, 연료전지용 초소형 수소제조장치 개발
2005-01-28
【 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용 초소형 수소제조장치 개발 】 - 日 도시바 제품보다 30%이상 부피 줄여 - 초소형 수조제조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환공정연구센터 박종수 박사팀은 일본 도시바 제품보다 30%이상 부피가 작은 수조제조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수조제조장치는 명함 절반 두께의 금속판에 수소제조 단계별로 반응에 필요한 촉매제를 코팅, 금속판을 쌓아서 만들었다. 연료와 공기를 촉매제가 코팅된 각각의 금속판에서 반응이 이뤄지도록 해, 반응에 필요한 부분적인 가열이 필요 없어 제조장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수명이 늘고, 열 전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 기술은 가정용 연료전지와 휴대형 연료전지에 적용하기에 편리한 시스템 구성과 제작 공정이 단순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노트북컴퓨터에 탑재할 경우 60㎖이하의 부피로 구성할 수 있고, 재료를 알루미늄 합금으로 대체할 경우엔 부피 50㎖, 무게 100g이하로 제작할 수 있다고 개발팀은 설명했다. 수조제조장치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 특허출원중이며,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연구원측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신문사(200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