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 대폭 늘어
2006-02-07
◆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 대폭 늘어 - 전년대비 25.6% 증가한 4095억원 - 올해 신재생에너지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에특자금 1765억6000만원과 전력산업기반기금 2329억7200만원을 포함한 이번 예산은 4095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년도 372억7100만원과 견주어 525.1% 증가했으며 에특자금은 전년도 2886억7000만원과 대비해 38.8% 올랐다. 분야별 예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융자금이 1213억원, 기술개발 1157억8800만원, 태양광10만호사업 49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권진 apery@gasnews.com 2006년 01월 06일 ---------------------------------------------------------------------------- ◆ 올해 신재생에너지에 총 4,095억원 지원 - 산자부, 전년대비 26.3% 증액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지원금이 대폭 확대됐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4,09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242억원 대비 26.3%가 증액된 것으로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1,244억원, 보급사업 1,375억원, 보급융자 1,213억원, 발전차액 263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기술개발 부문은 상업용 연료전지, 태양전지소재 양산기술개발, 해상풍력 개발 등 미래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대형과제 중심으로 전년대비 32.3% 증액된 1,2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사업은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490억원, 보급보조사업 280억원, 지역에너지사업 475억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130억원 등 전년대비 48.9% 증액된 1,375억원이며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자 및 생산자를 대상으로 장기저리의 자금지원을 위한 보급융자 부문에는 전년대비 3.7% 증액된 1,213억원이 지원된다. 또 신재생에너지이용 발전전력에 대한 차액지원을 위한 예산은 전년대비 26.4% 증액된 263억원이 지원된다. 산자부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최근 급증하는 전력분야 신재생에너지 소요 예산의 충당을 위해 전력분야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하여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이에 따라 에특회계 지원예산은 1,765억원으로 지난해 2,886억원보다 줄어들었지만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예산은 2,330억원으로 전년의 355억원보다 대폭 증액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참여정부 출범이후 고유가 상황의 지속, 교토의정서의 발효 등 급격한 에너지 환경변화 속에서 친환경 국산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 보급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2011년까지 총1차 에너지의 5%를 신 ·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담과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와 함께 참여정부 출범시 1,193억원이었던 예산규모를 매년 지속적으로 증액(3년간 연평균 52%)시켜 올해 4,095억원으로 증액됐다. <강은철기자 eckang@enn.co.kr> 게재시간: 2006-01-23 오후 5:47:36